야구에서 투수가 자주 던지는 구종

투심패스트

 공의 진행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즉 백스핀을 걸어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킴으로써 공이 덜 가라앉고 홈플레이트까지 직선 궤도에 가깝게 날아갑니다.  타자 입장에서 공이  높이 떠서 온다는 착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라이징패스트 라고 하기도 합니다. 

포심패스트

투심패스트볼과 함께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구종입니다.
공의 진행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 즉 백스핀을 걸어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킴으로써 공이 덜 가라앉고 홈플레이트까지 직선 궤도에 가깝게 날아갑니다.

컷패스트

 패스트볼과 같이 직선으로 홈플레이트까지 날아와서 스트라이크존 부근에서 날카롭게 횡 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이는 구종입니다.

커브

패스트볼에 비해 공의 속도는 느린 공이다. 그러나 큰 낙차를 만들어 타자의 예측을 벗어나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지면을 향해 휘어지며 어느 정도 횡방향으로 움직임을 갖기도 하지만 얼마나 좌우로 많이 휘느냐 보다는 날카롭게 아래로 떨어지는가가 중요하기도 합니다.

포크볼

패스트볼과 같은 동작으로 공을 던지지만 구속에 변화를 주어 타자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의 일종인 동시에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급격히 휘는 궤도를 가지고 있는 구종이다. 공이 손가락에 끼여있는 모양이 포크(fork)로 음식물을 찍은 모양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슬라이드

직구와 커브볼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며, 직구처럼 빠르게 날아오다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하게 방향을 트는 구질입니다. 직구보다는 느리지만 커브보다는 매우 빠릅니다. 야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변화구로 한국 투수들이 즐겨 사용합니다.